차시별 강좌

3주차 · 6차시

과제 2 작성 · 제공 문헌에서 쟁점 찾기

확인 문제를 먼저 수행한 뒤, 제공된 문헌을 대조하여 쟁점과 대립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제 2를 작성합니다.

목요일 9월 17일

이 차시 활동

함께 생각할 질문서로 포기하기 어려운 이유가 충돌하는 질문은 무엇이며, 그 충돌을 단순 찬반이나 거대한 명사에서 어떻게 좁힐 수 있는가?

과제 2 작성 안내 · 반대 입장이 아니라 반론 관계를 설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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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논문 사이의 논증 관계를 씁니다

과제 1에서는 한 저자의 논증을 정확하게 요약했습니다. 과제 2에서는 분반별로 제공된 추가 문헌을 함께 읽고, 어떤 주장에 어떤 이유로 이의가 제기되는지 설명합니다. 두 논문을 차례로 요약한 뒤 “나는 A에 찬성한다”를 덧붙이는 과제가 아닙니다. 상대의 비판이 맞다면 원래 논증의 어느 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지 보여 주세요.

오늘 새 논문을 검색하거나 자료를 업로드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반별 제공 문헌과 읽기 안내를 사용합니다. 이번 질문은 기말 글 주제의 확정이 아니라, 과제 3의 논증 단락과 과제 4의 짧은 논증문으로 발전시킬 출발점입니다. 과제함의 각 작성칸에 문장으로 설명하되, 아직 긴 논증문 전체를 완성하려고 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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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입장’은 반대편을 하나 고르라는 뜻이 아닙니다

“A는 소유를 인정하지만 B는 소유를 부정한다.” 이렇게 두 편을 만들면 비교하기 쉬워 보입니다. 그러나 B가 실제로 비판한 것이 소유 자체가 아니라 A가 소유를 정당화한 이유라면, 이 문장은 논쟁을 잘못 옮긴 것입니다. 결론의 일부에 동의하면서도 그 결론에 이르는 전제나 추론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다음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B는 A의 ______라는 주장 또는 추론을 문제 삼는다. ______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 비판이 맞다면 A는 ______를 더 설명하거나 고쳐야 한다.” 빈칸에는 ‘다른 관점’이나 ‘다른 가치’ 대신 원문의 구체적인 판단과 이유가 들어가야 합니다. 문장 틀을 그대로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이 세 관계는 자기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접 반론은 특정 주장이나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추론을 겨냥합니다. 적용 범위의 제한은 어떤 조건에서는 설명이 성립하더라도 다른 조건에서는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설명의 보완은 기존 설명이 놓친 과정이나 구별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하나의 글에 이 관계들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반론이 제기되었다는 사실과 그 반론이 성공했다는 판단도 구별하세요. 상대가 이미 붙인 조건을 지운 뒤 반박하거나, 보완하는 논문을 전면 부정하는 논문으로 바꾸어 읽으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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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반 문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관계

문헌 묶음비교할 때 주의할 점
006반 · 코스 / 알치언·뎀세츠기업과 시장의 차이를 설명하는 방식에 주목하세요. 알치언·뎀세츠는 지휘권한을 기업의 특징으로 보는 설명을 비판하면서도 자기 설명이 코스와 반드시 양립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코스의 계약 범위 안의 지휘권한을 무제한 강제력으로 바꾸지 마세요.
008반 · 그라노베터 / 브래시어스·퀸테인‘약한 유대가 좋은가, 강한 유대가 좋은가’라는 선호 비교가 아닙니다. 유대 강도·이용빈도·전달용량·연결 중복성을 묶는 가정과 그 근거를 검토합니다. 추가 발췌의 직접적인 비판 대상에는 아랄·반 앨스타인의 후속 설명도 있으므로, 모든 비판을 그라노베터의 문장에 곧바로 돌리지 마세요.
013반 · 고트 / 커리·터너고트 제5절 연결 읽기를 통해 행위자성과 칭찬의 조건을 먼저 확인하세요. 커리·터너는 그 조건의 필요성을 직접 문제 삼습니다. 이것을 ‘계획 대 즉흥성’으로 바꾸거나 자연선택을 순전한 우연과 같다고 놓으면 실제 반론이 사라집니다.
011반 · 셸링 / 워맥새로 제공한 셸링 『무기와 영향력』(1966), pp. 1–4·74–75와 워맥 pp. 1126·1130–1132를 비교합니다. 셸링도 이미 ‘요구에 따르면 해치지 않겠다’는 보장과 약속을 지킨 이력을 강조합니다. 워맥 p. 1132에서 이를 인정하면서 왜 상대의 자율성에 관한 더 넓은 보장을 요구하는지 찾으세요. 당장의 요구 이행을 얻는 조건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끌 조건이 같은지가 쟁점입니다. 워맥이 재구성한 세 전제를 셸링의 직접 진술로 옮기지 마세요. 과제 1의 1960년 문헌은 배경으로 보존하며 다시 제출하지 않습니다.

위 표는 읽을 때의 주의점입니다. 자기 글에서는 실제 문장과 위치를 근거로, 비교할 주장과 비판의 관계를 좁혀 설명하세요. 두 논문 전체를 찬성과 반대 한 줄씩으로 대표시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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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칸마다 무엇을 남길까요

작성칸독자가 여기서 알 수 있어야 할 것
배경어떤 현상이나 설명의 어려움 때문에 이 질문을 묻게 되는가. 저자의 생애나 분야의 중요성을 길게 소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 쟁점이번 글에서 검토할 질문 한 가지. 넓은 주제 이름이 아니라, 어떤 판단이 다투어지는지 드러나는 의문문으로 씁니다.
상반된 입장검토할 주장과 그 주장에 대한 비판. 어느 전제·추론·적용 조건에서 갈리는지 나란히 설명합니다. 억지로 정반대 결론을 만들지 않습니다.
딜레마원래 설명을 유지할 때와 비판을 받아들일 때 각각 남는 어려움. 두 선택지만 가능하다고 단정하지 말고, 구별을 통해 난점을 해소할 수 있는지도 살핍니다.
학자별 입장앞서 비교한 주장과 비판을 각 저자가 실제로 어떻게 논증하는가. 핵심 이유·사례·조건과 원문 위치를 적습니다. ‘상반된 입장’이 논쟁의 관계도라면, 이 칸은 그 관계도를 뒷받침하는 문헌 설명입니다.
초기 주장현재 더 설득력 있다고 보는 답과 그 이유, 그리고 아직 해결하지 못한 점. 두 입장이 모두 중요하다는 선언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참고문헌실제로 읽은 저자·문헌·절 또는 쪽수. 추가 문헌에서 재인용된 학자를 직접 읽은 것처럼 기재하지 않습니다.
예시와 해설

작성 예시: 노동을 섞으면 왜 내 것이 될까요

3차시에 함께 읽은 로크·노직으로 작성칸을 채워 봅시다. 아래는 두 문헌 전체의 요약이 아니라, 특정한 정당화 논증을 골라 비교한 짧은 완성 예시입니다. 실제 과제에는 자기 분반의 제공 문헌을 사용합니다.

배경 — 자연물이 모두에게 공유되어 있다면, 누군가 그것을 자기 것으로 삼는 일에는 설명이 필요하다. 노동한 사람이 그 성과를 누려야 한다는 생각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생각만으로 노동을 더한 대상 전체의 취득까지 정당화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핵심 쟁점 — 자기 노동을 공유된 자연물에 더했다는 사실만으로 그 대상 전체를 자기 것으로 삼을 수 있는가?

상반된 입장 — 로크는 자기에게 속한 노동을 자연물에 더하는 일을 그 자연물이 자신의 것이 되는 근거로 제시한다. 노직의 반론은 소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과 다른 것을 섞었다는 사실에서 왜 다른 것의 취득이 따라오는지를 묻는다. 두 입장의 차이는 노동을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가 아니라, 노동의 귀속에서 대상의 귀속으로 넘어가는 연결에 있다.

딜레마 — 노동을 섞었다는 이유만으로 취득을 인정하면, 섞인 대상의 어느 범위까지 취득하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반대로 그 연결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해도, 노동으로 만들어 낸 성과가 왜 노동자에게 돌아가야 하는지의 문제는 남는다. 따라서 ‘대상 전체를 취득한다’와 ‘노동의 성과를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는다’ 중 하나만 골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이 노동의 성과이고 무엇까지 귀속되는지를 더 구별할 필요가 있다.

학자별 입장 — 로크는 『통치론』 제2논고 §27에서 자기 인신과 노동의 귀속을 출발점으로, 노동을 더한 자연물이 공유 상태에서 벗어난다고 설명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한 양과 그만큼 좋은 것이 남는다는 단서도 붙인다. 노직은 『아나키, 국가, 유토피아』 제7장의 노동 혼합 비판에서, 자기 토마토 주스를 바다에 섞었다고 바다를 취득하는지 되묻는다. 이 사례는 노동과 주스가 모든 면에서 같다는 주장이 아니라, ‘자기 것을 섞었다’만으로 취득을 정당화하는 연결을 시험한다. 또한 노동이 가치를 더한다는 설명으로 바꾸더라도, 왜 증가한 가치만이 아니라 대상 전체가 귀속되는지를 다시 묻는다.

초기 주장 — 노동을 더했다는 사실만으로 대상 전체의 취득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섞였다는 관계만으로는 취득한 대상의 범위도, 노동자가 자기 것을 잃은 경우와 다른 것을 얻은 경우의 차이도 설명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 판단으로 모든 취득이 부당하다는 결론이 나오지는 않는다. 노동의 성과를 인정하는 근거와 그 범위를 따로 검토해야 하며, 로크의 다른 논거와 단서가 이 어려움에 어떻게 답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참고문헌 — 로크, 『통치론』 제2논고 §§27–28, 강좌 제공 번역. 노직, 『아나키, 국가, 유토피아』 제7장 ‘로크의 취득 이론’ 발췌, 토마토 주스와 가치 증가 논의, 강좌 제공 번역.

예시와 해설

이 예시는 무엇을 잘했고, 무엇은 아직 남겼을까요

이 글은 소유에 찬성하는 로크와 반대하는 노직이라는 가짜 대립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노동의 귀속 → 대상의 귀속이라는 연결을 지목하고, 노직의 사례가 그 연결을 어떻게 시험하는지 설명했습니다. 로크의 단서를 보존했고, 특정 논증의 부족함과 소유 일반의 부당함을 구별했습니다. 초기 주장에는 이유가 있지만, 그 이유로 입증하지 않은 결론까지 확보했다고 쓰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이 짧은 글만으로 로크의 소유 논증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의 가치 증가와 취득 범위를 어떤 원리로 연결할지, 다른 사람에게 남겨야 한다는 단서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후속 논증의 과제입니다. 어디까지 판단했고 무엇은 아직 설명해야 하는지 구별하는 것도 좋은 초기 주장의 일부입니다.

단순한 대립으로 줄인 문장반론 관계가 드러나도록 고친 문장
로크는 소유에 찬성하고 노직은 반대한다.노직은 자기 노동을 섞었다는 사실에서 대상 전체의 취득이 따라오는지를 묻는다.
로크는 노동을, 노직은 다른 가치를 중시한다.토마토 주스 사례가 맞다면, 로크의 노동 혼합 논증에는 ‘섞는 일’이 상실이 아니라 취득을 낳는 이유가 더 필요하다.
두 관점 모두 일리가 있으므로 적절히 조화해야 한다.노동의 성과를 인정하는 일과 대상 전체의 취득을 정당화하는 일을 구별하겠다. 다만 성과의 귀속 범위를 정할 기준은 아직 더 논증해야 한다.
직접 해보기

내 글에 옮겨 쓰고 제출하기

  1. 원문에서 검토할 주장 하나와 그것을 겨냥하는 비판 하나를 골라 각각 위치를 표시합니다. 다른 논문을 거쳐 제기된 비판이라면 그 관계도 밝힙니다.
  2. 작성칸을 채운 뒤 저자 이름을 잠시 가리고 읽습니다. 이름이 없어도 무엇이 문제이고 왜 다투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그러나’ 다음 문장이 앞의 주장이나 이유를 실제로 공격하는지 확인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단순한 차이인지, 설명의 보완인지 관계를 다시 적습니다.
  4. 아래 점검표로 질문·긴장·문헌 근거·초기 주장의 연결을 확인합니다. 수업 중 제출과 보완본 마감은 해당 과제함의 안내를 따릅니다.

다음 7차시에는 이 글을 읽은 동료가 비판의 대상과 이유를 찾아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질문을 다듬습니다. 오늘 처음부터 반박이 모두 끝난 논증문을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검토할 관계가 무엇인지 독자가 추측하게 두지는 마세요.

수업 준비와 마무리
수업 전
분반별로 제공된 과제 1 문헌과 추가 문헌을 읽고, 두 저자의 답과 이유가 갈리는 대목을 표시하세요. 비교해 볼 질문 하나를 준비합니다. 새로운 논문 검색이나 파일 업로드는 이번 준비의 필수 항목이 아닙니다.
수업 후
오늘 정리한 질문과 문헌의 위치를 다음 논증 단락 작성에 활용합니다. 기말 글의 주제를 확정하는 활동은 아닙니다.
과제 2 · 쟁점과 글 주제 정하기 · 작성·피드백 점검표
완성도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 보완 필요: 필요한 내용이 없거나 뜻·관계를 잘못 설명했습니다.
  • 일부 충족: 관련 내용은 있으나 일부가 빠졌거나 연결을 더 설명해야 합니다.
  • 충분히 충족: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제시하고 그 관계를 독자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드백 과제에서는 범주별로 한 수준을 선택하고, 판단한 문장과 이유를 함께 남깁니다. 여기의 체크는 자신의 글을 점검할 때만 사용합니다.

이 차시의 자료

자료 찾기
분반별 필수 읽기

과제 2–4 · 함께 읽을 문헌

분반별 기준 문헌과 추가 문헌을 비교합니다. 011반은 셸링의 1966년 교정판을 사용합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새로운 논문을 찾거나 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분반별 자료 확인 중…

다음 수업 전 준비7차시 · 9월 22일7차시 강의자료 읽기 · 피드백 2 · 쟁점과 질문의 범위 · 순서와 점검표 확인

다음 차시 준비 항목

  • 수업 전 읽기 · 7차시

    7차시 강의자료 읽기

    지정된 강의자료를 읽고 이해되지 않은 부분과 수업에서 확인할 질문을 표시하세요.

    강의자료 읽기
  • 동료 글 읽기 · 7차시

    피드백 2 · 쟁점과 질문의 범위 · 순서와 점검표 확인

    피드백의 순서와 점검표를 먼저 확인하세요. 동료의 글과 작성 화면은 배정 뒤 교수자가 해당 활동을 열 때에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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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제출·업로드 기한과 휴강 변경은 나의 과제 일정을 확인하세요.